강의후기

이승만과 대한민국 건국

일시
토요일 10~13시, 12주 코스
내용
이승만이 세계적 수준의 지식인으로 성장해서 독립운동을 이끄는 과정과 대한민국을 세우고 6.25 남침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토대를 다지는 과정에 관한 심층 강의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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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학당 제4기 제4강의(1월 27일)

강수연
2018-01-28
조회수 3084


이승만학당 제4기 제4강의

이승만의 정치경제사상(2)


-국호와 대통령의 합법적 직위로 공채표 발행 

-논리적 대의와 명분으로 미국, 서구 열강에 대한민국 독립의 정당성 주장


이승만학당(교장 이영훈) 제4기 제4강의가 1월 27일(토) 서울 마포 자유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학은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지난 시간에 이어 '이승만의 정치경제사상(2)'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학은 교수는 “아일랜드의 데 벨레라와 체코의 마사리크가 식민지 시대 스스로 임시정부의 대통령(President)임을 세계에 공표한 것처럼 한성정부의 집정관총재 이승만 역시 일본 국왕을 비롯한 열강 지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대한공화국 정부 탄생과 자신의 대통령 취임을 알리는 서한을 보내 독립의 명분과 당위성을 알렸다”고 했다. 또 “이승만은 대통령 직권으로 워싱턴에 구미한국위원부(Korean Commission to Europe and America for the Republic of Korea)를 설치하여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을 시작했는데, 해외에서 국호와 대통령의 합법적 직위로 공채표를 발행, 1921년까지 8만 1351달러를 모금해 구미위원회ㆍ 한국위원회ㆍ한국홍보국 운영 등에 사용했으며 상해 임시정부에도 송금하였다”고 했다. 특히 이승만의 외교활동은 감정의 호소가 아닌 논리적 대의와 명분으로 미국 및 서구 열강에 대한민국 독립의 정당성을 주장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의 후에는 이승만 대통령 양자 이인수 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이인수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운동과 건국사를 요약 설명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후 프란체스카 여사와의 일상과 투병생활 끝에 영면에 들어 국립묘지에 안장되기까지의 과정을 2시간여에 걸쳐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