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학당

여러 번 죽었던 이 몸이, 하느님의 은혜와 동포의 애호로 지금까지 살아 있다가, 오늘에 이와 같이 영광스러운 추대를 받는 나로서는 일변 감격한 마음과 일변 감당키 어려운 책임을 지고 두려운 생각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기쁨이 극(極)하면 웃음으로 변하여 눈물이 된다는 것을 글에서 보고 말을 들었던 것입니다.

요즈음 나에게 치하하러 오는 남녀동포가 모두 눈물을 씻으며 고개를 돌립니다. 각처에서 축전 오는 것을 보면, 모다 눈물을 금하기 어렵다 합니다. 나는 본래 나의 감상으로 남에게 촉감(觸感)될 말을 하지 않기로 매양 힘쓰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목석간장이 아닌 만치 나도 뼈에 맺히는 눈물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40 전에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은 것이요, 죽었던 민족이 다시 사는 것이 오늘 이에서 표면되는 까닭입니다.

이승만학당 당훈(堂訓)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이념을 받든다.

우리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이다.

우리는 근면과 협동의 신뢰사회를 추구한다.

우리는 자유와 정의가 지배하는 나라를 건설한다.

우리는 호혜와 개방의 국제사회를 지향한다.

우리는 진실을 추구하며 명리(名利)에 현혹되지 않는다.

누명과 진실

이승만은 왜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수립했나? 그는 분단의 원흉인가?

대한민국을 건국한 초대 대통령 이승만. 그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맹위를 떨치던 시대에 자유민주주의에 길이 있음을 내다 보았습니다. 그는 교육의 중요성, 국제통상의 중요성에 누구보다 먼저 눈을 떴습니다. 개인의 자유와 책임이 전근대성을 탈피하는 첫 단초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운명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정세의 영향 하에 있다는 사실도 깊이 인식했 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그의 선각자적 결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에피소드

여러 번 죽었던 이 몸이, 하느님의 은혜와 동포의 애호로 지금까지 살아 있다가, 오늘에 이와 같이 영광스러운 추대를 받는 나로서는 일변 감격한 마음과 일변 감당키 어려운 책임을 지고 두려운 생각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기쁨이 극(極)하면 웃음으로 변하여 눈물이 된다는 것을 글에서 보고 말을 들었던 것입니다.


이승만 학당 1강
전통사회와 국가(1) - 신분의 굴레 (이영훈 교수, 9월8일)

이승만 학당 1강
전통사회와 국가(2) - 위기의 경제 (이영훈 교수, 9월11일)

이승만 학당 1강
전통사회와 국가(3) - 망국의 외교사 (이영훈 교수, 9월14일)